바스프, 어린이 화학교실 ‘키즈랩’ 인기

덕신초 학생들과 특별한 수업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키즈랩 한국 런칭 20주년을 맞이해 더욱 다채로운 화학 실험과 볼거리로 여수, 서울에 이어 19일 온산에서 미래 과학 꿈나무들을 만났다.

키즈랩은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바스프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1997년 독일 본사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45여 개국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에는 2003년 울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서울, 수원, 여수, 울산, 군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려 많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20주년 기념 키즈랩 프로그램은 여수와 서울에 이어 바스프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온산의 덕신초등학교에서 4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화학의 흥미를 일깨워줄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미니 아쿠아리움 만들기, 구슬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만들기, 플라스틱 재활용 키링 만들기 등 재미있고 창의적인 화학 실험들로 꾸며졌다.

또 참여형 공연인 사이언스 매직 쇼는 과학과 화학 원리를 이용한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기곤 기자 nafol@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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