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아 기부 2002년부터 특산물 등 나눔 활동 지난 2년 연속 나눔성금 20억 기부

대한유화(주)(대표이사 정영태)가 26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에 이웃돕기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유화(주) 강길순 부사장은 “올해도 울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게돼 기쁘다”며 “지역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지역의 경기가 어려워 나눔의 온정이 꽁꽁 얼어붙은 이 시점에 큰 금액을 기부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원한 성금은 공정하고 투명한 배분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유화는 2002년부터 매년 울산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 외에도 임직원 우수리 모금 기부, 지역특산물 기부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유화는 2017년과 2018년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나눔 성금으로 20억원을 2년 연속 기부한 바 있다. 이런 공로로 2018년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