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공단 화학공장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20일 오전 2시 32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대송정밀화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2시간 넘게 진행돼 이날 오전 3시 24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온산·중부·남부소방서와 울산소방본부 화학구조대 등 62명의 인원과 32대의 소방장비를 총동원해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2시간여가 지난 오전 4시 39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공장 내부 건물 2개동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울주군도 오전 4시 27분께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니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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