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2020.09.21  21:15:13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울주 낙과 배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 21일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울주배 10㎏들이 700상자(1000만원 상당)를 구입했다.

군 배 재배 농가는 태풍 내습으로 총 재배면적 546㏊ 중 526㏊ 이상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낙과율은 70~95%에 달했다. 공무원과 시민, 단체 등이 낙과 배 팔아주기에 동참해 58.5t(10㎏ 5850상자)의 실적을 올렸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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