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농가 친환경쌀 구매 2001년부터 79억원 상당 기부

승인 2020.09.23  21:27:27

S-OIL 울산복지재단(이사장 박봉수)은 23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추석을 맞아 1억원 상당의 백미 1715포(20㎏)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봉수 S-OIL 울산복지재단 이사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S-OIL 울산복지재단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직접 구매해 이날 기탁했다. 재단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79억원 상당의 성품을 울산지역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해 오고 있다

박봉수 S-OIL 울산복지재단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석유제품 수요 감소와 정제마진 악화로 정유 업계가 유례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그러나 S-OIL은 ‘나눔’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에 지원한 백미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 명절을 지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S-OIL 울산복지재단은 지역 농산물인 친환경 쌀 구매 및 지원뿐만 아니라 동절기 저소득 가구를 위한 난방유 지원, 울산 내 사회복지시설·기관을 통한 복지 사업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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