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4일 이웃돕기 성금 2,52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온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신진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 김동원 온산읍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온산읍의 어려운 이웃 21세대에 1년간 지원될 예정이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4년째 온산읍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고려아연㈜은 1974년 8월에 설립돼 아연 뿐 아니라 금, 은, 동, 희소금속 등 18여 종류의 비철금속 120만여t을 생산하는 비철금속 제련회사로, 한 공장에 아연, 연, 동 제련공정을 유기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제련시스템을 갖춘 친환경제련회사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매년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지역의 긴급한 재해재난에 대한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 분야별 복지프로그램 정기 지원,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생계비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신진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팀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있는 온산읍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온산읍은 특히나 우리 제련소의 소재지인만큼 더욱 더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울산시민 모두가 큰 어려움에 놓인 상황에서 지속적인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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