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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당월지구 산업단지 개발사업 준공 인가…S-OIL 분양

온산국가산단 내 24만㎡ 규모, 온산산단가동 활력 기대

온산산단 주요사업 14년 만에 마무리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당월지구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29일 자로 준공 인가했다.

2007년 6월 온산국가산업단지 당월지구 지정 후 14년 만이다.

앞서 4월 15일 준공 인가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강양·우봉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부족한 공장용지 공급을 목적으로 시작해 이번에 준공함에 따라 온산국가산업단지 개발 주요사업을 마무리했다.

당월지구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그간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의 반영 어려움과 산업단지개발사업 민간시행 관련 쟁송 등으로 사업시행이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사업은 시와 울산도시공사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527억 원을 들여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일원 공유수면 24만7451㎡ 규모로 조성했다.

유치업종은 석유화학제품 제조업으로 실수요자인 S-OIL(주)에 분양했다.

시는 석유화학 업종 다변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온산산업단지 가동에 더욱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