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덱, 지속적인 성장 추구 위해 ‘한국유미코아촉매’로 사명 변경

​[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오덱㈜(ORDEG Co., Ltd.)가 ‘한국유미코아촉매㈜(Umicore Catalysis Korea Co., Ltd)’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세계적인 소재 전문 기업인 Umicore Group(유미코아 그룹)의 촉매 전문회사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1년 10월 1일부터 새로운 사명이 적용될 예정이다.

1985년 창립한 오덱㈜는 미래 에너지 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친환경 기업이다.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인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사가 100% 지분을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이며,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와 산업용 촉매 및 수소연료전지용 전극촉매 제조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온산 국가 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이 있으며, 송도에 본사와 연구 개발 센터 그리고 공장이 있다. 지난 2019년 10월에는 수소연료전지 촉매 생산시설을 신설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전극 촉매를 자동차회사에 공급한 바 있다. 현재 이 시설은 국가핵심 기술로 선정돼 있다.

오덱㈜ 관계자는 “창립 후 36년간 당사와 함께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사명 변경을 통해 ‘한국유미코아촉매㈜’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으로,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더 기술 개발과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덱㈜는 혁신과 헌신, 개방성, 팀워크, 상호존중 다섯 가지 핵심 가치 아래 운영되고 있다. 이는 개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덱㈜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에도 앞장서는 기업이다. 먼저,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net zero greenhouse gas (GHG) emissions)’으로 만들려는 목표가 눈길을 끈다. 또한, 성별과 국적, 생각의 다양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다양성을 높이고 불평등을 없애는 것(zero inequality)을 추구한다. 이와 함께 안전 문화를 확립하고 제로 해로움(zero harm)을 실현해 직장 내 복지를 보장고자 하며, 제로 후회(zero regrets)를 남겨 이해 관계자의 기대 충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유미코아(Umicore)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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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jinjin2@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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