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사회복지기관 지원금 5,300만원 전달

고려아연㈜(회장 최창근)는 21일 오후 2시30분 울산 울주군 온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박성웅 고려아연 경영지원본부장, 문병국 고려아연 노조위원장, 임명희 온산읍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기관 지원금 5,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온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사회복지기관 4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매년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지역의 긴급한 재해재난에 대한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 분야별 복지프로그램 정기 지원,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생계비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성웅 고려아연 경영지원본부장은 "고려아연이 나눔과 사랑의 온기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에 지원되는 성금으로 사회복지기관에서 필요한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사회복지기관이 많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데, 고려아연에서 전년도보다 증액된 금액을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곤 기자 naf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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