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장애학생·소년체전 기간 환경오염 감시 강화

울산시가 다음달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환경감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환경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케이씨씨(KCC) 울산공장을 비롯한 지역내 기업체 환경관리 전담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환경기술인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대회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감소와 악취저감 사전조치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4월 중순부터 5월까지는 악취유발 우려사업장과 악취발생의 개연성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 대회기간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은 환경감시종합상황실을 특별 운영한다.

민간 자율환경순찰반도 구성해 매일 석유화학공단, 온산공단 등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펼치는 등 민과 관이 환경오염 예방 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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